[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방미가 200억 원대 자산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미가 투자 노하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미는 액세서리 사업에 이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200억 원대 자산가가 됐다고 밝혔고, LA에 있는 본인 소유 부동산을 공개했다.
이에 방미는 "저는 투자할 때 첫 번째가 교통과 입지고 두 번째가 관리다. 그런 것들이 잘 맞으면 세 번째는 전망이다. 전망은 되게 중요하다. 전망이 덜 터졌다고 했을 때 완전히 터진 집하고 1억 정도 차이가 난다"라며 밝혔다.
이어 방미는 "(세입자가) 살다가 나가면 공사를 다시 한다. 깨끗해야 하지 않냐. (벽) 칠을 해주고 청소해주고 커튼 같은 것도 다시 바꿔준다.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이런 집들은 기간이 돼서 나가면 돌려줄 돈이 없다. 미국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없다"라며 덧붙였다.
또 방미와 오래전부터 인연을 이어온 부동산 중개사는 "저랑 처음에 만났을 때도 5년 만에 처음 저를 통해서 사신 거다. 본인 스스로 가방 메고 운동화 신고 집 보여준 동네부터 그 주위를 전체적으로 모니터를 한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방미는 "사람들이 저는 제가 샀다, 팔았다 이걸 되게 많이 하는 줄 안다. 다니면서 여긴 어떻고 저긴 어떻고 알아보는 거다. 입지라든가 인프라라든가. 동네 사람들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예의가 바르다. 여기는 참 조용하다'라고 느끼지 않냐. (또) 서로 밥도 먹다 보면 이해심이 참 강한 동네들이 있지 않냐. 그런 밝고 경쾌하고 그런 동네를 찾기 위해서는 그 동네를 공부하러 다닌다고 보면 된다"라며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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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