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대만 인기여가수 소아헌(샤오야쉬안)이 에이즈(HIV)에 감염돼 활동을 중단 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12일 일부 중국 매체들은 소아헌이 에이즈에 걸려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아헌 측은 최근 붉어진 HIV 감염설에 강하게 반박했다. “거짓이다. 예전부터 그런 루머와 비방이 있었고 변호사를 통해 사건을 처리 중이다”고 해명했다.
또 소아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들을 평가한다면 그들을 사랑할 시간이 없다. (If you judge people, you have no time to love them)”라는 글과 함께 마더 테레사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거짓소문은 곧 사그라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터넷상 퍼진 에이즈 감염설에 대해 웃어넘기고 별 대응을 안했다. 그런데 모친절을 맞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한 매체의 보도 사실에 대해 해명 글을 써야하는 것에 대해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이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이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모든 매체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문제를 물 것이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항상 나에게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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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