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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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가 열 2막…민아 탈퇴→5인조 재편→초아, FNC와 계약해지 [종합]

기사입력 2019.05.13 19:10 / 기사수정 2019.05.13 18: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AOA가 5인조로 재편, 제 2막을 준비 중이다.

13일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민아의 탈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지난 2012년 'Angels' Story'로 데뷔한 AOA는 '짧은 치마', '사뿐사뿐', '단발머리', '심쿵해', '빙글뱅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초아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됐던 AOA는 2년만에 민아의 탈퇴로 5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초아는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이후 일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잠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잠적이 아닌 휴식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내 초아는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구설수에 휩싸였다.

결국 초아는 팀 탈퇴를 결정했고, 당시 FNC 측은 "초아가 팀을 탈퇴했지만 회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아의 탈퇴 소식이 불거지면서 초아의 이름이 거론됐고, FNC 측은 "초아와의 계약은 이미 종료됐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초아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렸다.

비록 민아와 초아가 탈퇴했지만, AOA 5인은 '마의 7년'이라는 고비에도 AOA라는 팀을 지켜냈다. 5인조로 새롭게 시작하는 AOA의 2막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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