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스테이지K' EXID 편에서는 러시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JTBC '스테이지K'의 드림스타로 완전체 EXID가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드림스타는 '위 아래' 직캠 하나로 역주행 신화를 이뤄낸 EXID였다. 이들은 '알러뷰' 스페졀 무대를 공개했다.
꿈의 무대에 도전할 네 팀을 가리는 무대에는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챌린저 팀은 바로 러시아였다. 이어 두 번째 챌린저는 프랑스 팀이었다. 이어 멕시코 팀이 세 번째 챌린저로 등장했다. 마지막 챌린저는 바로 베트남 대표였다.
네 팀은 꿈에 그리던 EXID를 만나 감격한 모습을 보였고 눈물을 흘리기에 이르렀다. 이 모습을 본 솔지 역시 눈물을 글썽거렸다. 솔지는 부끄러운지 연신 부채질을 하며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러시아 팀은 EXID의 '알러뷰'를, 프랑스 팀은 'HOT PINK', 멕시코 팀은 '덜덜덜'을 췄다. 마지막으로 혼자 참가한 베트남 챌린저 링은 '아예' 커버에 나섰다.
하니는 러시아 팀에게 "첫 무대라서 저희도 떨린다고 했는데 무대 시작하자마 네 분이 반짝반짝 빛나서 제가 다 신났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그는 "넋을 놓고 봤다"고 덧붙였다.
EXID는 프랑스팀에게 "업신여기는 표정과 스웨그가 장난이 아니더라"고 칭찬했다. 산다라박은 "이번주 '스테이지K'는 섹시함과 당당함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유빈은 "신인 걸그룹 같은 느낌이다. 너무 홀려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어 멕시코팀에 LE는 "약간 느낌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정화는 "배우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이걸 살렸어야했는데, 못했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마지막 베트남 팀의 무대를 본 솔지는 "굉장히 긴장했을 것이다. 그런데 혼자 등장하는데 패기를 느겼다. 14살의 나이에 이런 무대를 하는데 10년 후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두 번째 스테이지에 진출할 두 팀을 꼽았다. 프랑스 팀은 1위로 스테이지2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두 번째 팀은 러시아로 선정됐다. 아쉽게 멕시코와 베트남 챌린저는 도전을 멈추게 됐다.
스테이지2에서는 EXID의 '위아래'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프랑스 팀과 러시아 팀의 무대가 끝나자 마지막 투표 시간이 다가왔다. 하니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급이다"라며 "너무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박빙의 대결 끝에 결국 최종 우승은 러시아가 차지하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 팀은 "실감이 안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의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솔지는 "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EXID의 '매일 밤'이라는 곡에 맞춰 러시아 팀과 특별한 무대를 그려내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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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