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탄소년단이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12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는 5월 둘째주 1위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음반, SNS, 시청자 사전투표, 온에어 점수, 온라인 음원까지 모든 지표에서 월등히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트와이스의 'FANCY',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올라 각축전을 펼치게 됐다. 남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들의 화려한 빅매치가 성사됐다. '인기가요' 차트 선정은 온라인 음원 55%, 음반 10%, SNS 30%, 온에어 10%, 시청자 사전투표 5%로 이뤄진다.
이날 다수의 아이돌이 컴백했다. 오마이걸은 우아한 선을 살린 안무로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은 물론 '소나기'로 '콘셉트요정' 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뉴이스트는 'BET BET'과 'Segno'로 3년 만의 완전체 귀환을 알렸다. 'BET BET'은 독특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뉴이스트 JR은 이날 '인기가요' 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유승우와 남우현, 에릭남 등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도 이어졌다. 유승우는 본인의 자작곡 '너의 나'로 돌아왔다. 어쿠스틱한 기타와 성장한 유승우의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 에릭남은 디지털 싱글 'Runaway' 무대를 선보인다.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라우브가 참여한 이 곡으로 에릭남만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살렸다. 남우현은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 'Hold On Me'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골든차일드의 태그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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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