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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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측 "타이거JK, 결정장애 보스→사랑꾼 남편까지 매력多"

기사입력 2019.05.12 11: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힙합 레전드 타이거JK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격한다. 

12일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보스가 된 래퍼 타이거JK의 독특한 개성과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타이거JK는 동네 단골 미장원에서 핑크 수건을 터번처럼 머리에 두른 소탈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한다.

머리 단장을 마친 후 타이거JK는 곧바로 자신이 보스로 이끄는 필굿뮤직 사무실로 향했다. 필굿뮤직은 타이거JK와 아내 윤미래, 래퍼 비지(Bizzy)와 SBS '더 팬'에서 준우승한 가수 비비(BIBI) 이렇게 네 명의 아티스트가 속한 작은 규모지만 속이 꽉 찬 회사다.

이날 영상에서 타이거JK는 전형적인 보스의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친근한 선배나 형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그는 "구글(GOOGLE)같은 회사를 지향한다"며 사무실 곳곳의 자유분방한 인테리어를 자신만만하게 소개했지만 래퍼 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구글하고 똑같은 점은 쇼파 색깔뿐"이라고 셀프 팩트폭행을 날려 출연진들로 하여금 폭소케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타이거JK는 중요한 업무인 후속곡 뮤직비디오 회의에서 자꾸만 결정을 미루는 중증 결정장애 면모를 드러내 직원들뿐만 아니라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마저도 갑갑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직원들이 '윤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진짜 보스 윤미래가 등장, 단숨에 결정을 내리는 사이다 리더십을 보여줘 출연진들로부터 "진정한 리더"라는 환호를 받았다. 심영순 역시 "아내가 화끈하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내"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카리스마 래퍼와 결정장애 보스, 사랑꾼 남편과 현실 남편 사이를 오가는 타이거JK만의 독특한 개성과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거JK와 윤미래의 힙하고 핫한 커플케미가 그려질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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