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21 07:51 / 기사수정 2006.01.21 07:51
강민이 K-SWISS 듀얼토너먼트 1워결정전 A조에서 두 저그를 꺾으며 최종진출전에 올랐다.
♦ 강민(5시) 박영훈(7시) 신815
강민은 초반 원게이트 이후 가스를 올렸다. 강민은 질럿2기로 상대의 앞마당에서 농성을 하다가 새로 추가된 질럿 1기와 함께 총 3기의 질럿과 커세어 1기로 압박을 가해줬다. 박영훈은 히드라를 선택했고 뜻밖의 질럿3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강민의 앞마당에 공격을 시도 했으나 캐논을 노고 뒤로 물러나 드랍을 준비했다.
강민은 앞마당에 다수의 캐논을 완성시킨 뒤 앞마당쪽에 2개의 로버틱스를 건설해 수비형 프로토스로써의 체제를 완성했다. 박영훈의 드랍마저 손쉽게 막아낸 강민은 멀티를 늘려가며 리버로 상대의 멀티를 견제했다. 그리고 6기의 리버와 커세어로 박영훈의 본진을 공격 모든 건물을 부수었다. 박영훈은 끝까지 버텼으나 앞마당에 마수의 질럿과 리버가 드랍되자 GG를 선언했다.
♦ 김남기(7시) 박영훈(11시) 러시아워2
김남기는 앞마당을 가져가며 저글링으로 박영훈을 압박했다. 그리고 1패를 기록 중이던 박영훈은 본진 트윈해처리를 선택하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김남기는 언덕 밑에서 공격을 시도했고 그 공격이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앞마당에 성큰을 지으며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리도 스파이어 이후에도 스커지로 상대의 뮤탈을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결국 박영훈은 무탈2기와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 했지만 뚫어내지 못하며 GG를 선언했다.
♦강민(5시) 김남기(7시)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김남기는 초반 드랍이라는 좋은 작전으로 앞마당을 빠른 타이밍에 시도한 상대를 흔들었다. 다수의 캐논을 앞마당지역에 건설했던 강민은 상대가 수송기능만 업그레이드된 오버로드로 드랍을 시도하자 프로브를 동원해서 막았다. 하지만 본진의 프로브를 거의 다 잃으며 김남기가 승기를 잡았다. 강민은 테크를 올리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김남기의 드랍은 끝나지 않았다.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완료된 김남기는 강민의 본진에 다시 드랍을 시도해서 넥서스를 부수는 전과를 올린다. 하지만 강민도 만만치 않았다. 강민은 본진의 건물이 다 부숴지는 순간에도 새로 나온 다크템플러를 김남기의 본진에 보내며 드론에 피해를 주었다. 그리고 본진을 재건하고 있을 때 김남기는 히드라와 럴커로 강민은 다수의 캐논이 있는 정면을 공격했다. 그러나 이 공격이 막히고 강민의 다시 들어온 다크템플러에 다수의 드론을 잃으며 강민이 조금이나마 불리한 상황을 벗어났다.
김남기는 재차 뚫으려 시도했지만 또다시 막히고 강민의 병력은 계속 모여서 결국 강민은 9시 멀티를 완성시켰고 다크 한기로 6시 섬멀티를 깨며 승기를 자신 쪽으로 가져왔다. 결국 김남기는 강민의 질럿-하이템플러 조합에 계속 밀리며 멀티를 하나 하나 내주었다. 그리고 강민의 병력에 맞서 계속 싸웠으나 계속 패하며 결국 앞마당까지 밀렸고 역전을 당하며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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