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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능 다잡은 슈퍼주니어 규현, 국방부 퀘스트까지 완료 [★타임워프]

기사입력 2019.05.11 11:40 / 기사수정 2019.05.11 02:17

이덕행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슈퍼주니어 모든 멤버가 드디어 국방부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막내이자 메인보컬 규현이 지난 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습니다.



2개월이라는 짧은 연습생 기간을 거친 규현은 2006년 5월 슈퍼주니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규현은 싱글 'U'를 시작으로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 수많은 히트곡에서 특유의 가성을 여과없이 선보이며 팀의 메인 보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물론 규현의 가수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규현은 보통 사람이라면 한 번도 겪기 힘든 교통사고를 두 번이나 당하는데요. 특히 2007년 발생한 첫 교통사고 때는 의식불명 상태까지 가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다행히 규현은 두 번의 사고에도 무사히 복귀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슈퍼주니어 KRY, 슈퍼주니어 M, SM 소속 발라드 가수 등이 뭉친 SM 더 발라드 등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선보인 규현은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첫 싱글 '광화문에서'는 많은 팬과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각인 시켰습니다.


출중한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규현은 각종 뮤지컬에서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규현은 '삼총사'의 달타냥 역을 시작으로 '싱잉 인 더 레인'의 돈 락우드, '그날들'의 강무영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등 비중있는 역할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규현은 이러한 음악적인 재능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넘치는 끼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MC로 재치넘치는 진행을 선보인 MBC '라디오스타'와 발라더 감성과 어울리지 않는 망가지는 모습도 스스럼없이 보여준 tvN '신서유기' 시리즈가 규현의 대표작입니다.


규현은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일반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는데요. 규현은 2017년 5월 25일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를 하게됩니다. 당시 규현의 입대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 규현을 배웅했는데요.

2년이 지난 규현의 소집해제일에도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다시 찾아와 규현에게 축하를 건넸습니다.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감사를 전한 규현은 소집해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이틀만에 '짠내투어2' '강식당2' '아는형님' '신서유기7' 등 총 4편의 예능에 출연을 알렸습니다. 

또 규현은 5월 중으로는 규현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완전체 슈퍼주니어 역시 올 하반기에는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가수로서 또 예능인으로서 인생 2막을 펼쳐갈 규현의 앞날을 엑스포츠뉴스도 응원하겠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M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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