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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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최태성 강사, 욕·리뷰에 역사까지 '알찬 콘텐츠' [종합]

기사입력 2019.05.10 23: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마리텔V2'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한 스타들이 알찬 콘텐츠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김수미, 장동민, 최태성 강사, 정형돈, 김동현, 조남진 관장, 김구라, 장영란이 스페셜 게스트들과 1인 방송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오늘은 여유 있을 거다. 오늘 설렁설렁해라. 내가 목표 기부금이 가볍게 넘어가게 조치를 해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이 시작되자 시청자는 모닝콜 욕을 요청했다. 이에 김수미는 거침없이 욕을 내뱉었고, 이어 "이거 듣고 안 일어나면 죽은 거다"라는 댓글이 올라와 웃음을 안겼다.

또 늦게 일어나서 지각을 많이 한다는 스태프에게 "아예 자지 마라"라며 "이 사람 앞으로 한 번만 더 지각하면 잘라라. 스태프가 없어서 이런 사람을 쓰냐. 너 이제 일없이 슬슬 돌아다녀 봐"라고 충격욕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리뷰 방송 중에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향했다. 이어 '김수미가 이백 쏜다 빵야 빵야 빵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200만 원 기부금 창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방송 시작 전에 미리 준비해 놓은 기부금이었다.

김수미는 "양세형이 50만 원 쏘는데 내가 안 쏘냐"라며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여배우 김수미가 200만 원을 쐈다"라고 소리쳤다. 또 "MBC 뉴스 속보다. 마리텔 생방송 중이던 영화배우 김수미 씨가 천 원씩 들어오는 게 안타까워 200만 원을 쾌척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정형돈은 시청자들과 주짓수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신청자가 250명가량 남녀노소 지원을 해주셨다"라고 밝혔고, 이에 정형돈은 "도대체 왜 신청을 하냐. 나를 뭐 어떻게 하자는 거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 정예 부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태성 강사는 "요즘 먹방이 유행이니까 음식과 관련된 역사를 알려드리려고 한다"라고 방송을 성명했다. 유민상,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셰프 윤선희가 함께했고, 냉면의 역사 강의와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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