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가 올 여름 파격적인 ‘월화 예능’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최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금토드라마’를 편성해 화제작 ‘열혈사제’를 만들어낸 SBS는 그동안 공식처럼 유지된 ‘평일 밤 10시 미니시리즈’ 편성을 깨고, 지상파 3사 최초로 ‘월화 밤 10시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평일 밤 10시대는 각사 메인 드라마들의 각축장으로 인식됐다. SBS는 변화하는 시청자들의 미디어 소비 패턴을 반영하고. 다양한 시청권 확보 차원에서 또 한 번의 획기적 편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로 선보일 ‘월화 예능’은 기존 미니시리즈처럼 일주일에 두 번, 총 16부작으로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SBS 월화 예능에 출연 물망에 올랐다. SBS와 이서진,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을 논의 중으로 최종 조율 단계다.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배우 활동 외에도 SBS '집사부일체'로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예능계에서 활약 중이다. 이서진 역시 '꽃보다 할배', '윤식당', '삼시세끼'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SBS의 신규 ‘월화 예능’은 올 여름 첫 방송되며, 여름 시즌 이후에는 다시 경쟁력 있는 월화드라마를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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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