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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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측 "버닝썬 출입한 적 없어…허위사실 유포한 33명 고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5.10 10:36 / 기사수정 2019.05.10 10: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효주 측이 배우를 둘러싼 억측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10일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지난해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단호하게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무법인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4일, 방송을 통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황하나를 둘러싼 마약 사건에 대해 다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클럽 버닝썬에서 김상교 씨가 폭행당한 당일, 30대 여배우 A씨가 VIP석에 자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버닝썬에서 모 화장품 브랜드 회식이 열렸고, 여기서 A씨가 야광봉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쳤다는 것, A씨의 눈이 충혈되어 있고 침을 흘렸다는 이유로 마약 의혹까지 제기됐다.

방송 이후 JM솔루션이 지난해 11월 23일 버닝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JM솔루션의 모델인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중 '30대 여배우'라는 이유로 한효주가 해당 여배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한효주 변호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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