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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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먹3' 한국치킨도 통했다… '트라이디스' 작전으로 홍보↑ [종합]

기사입력 2019.05.10 00:3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현지먹3' 팀 이연복이 치맥 조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네 번째 장사를 시작한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차돌 짬뽕이 좋은 반응을 얻자 "중국에서 반응이 좋아야 하는데 왜 미국에서 반응이 좋냐. 진짜 의외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남은 만두를 보며 "내일 만두 또 팔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내일 치킨이랑 만두도 같이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연복의 네 번째 메뉴는 양념치킨과 간장치킨이었다. "미국이 프라이드의 종주국인데 치킨 가짓수로 따지면 한국이 훨씬 많을 거다. 한국의 치킨 맛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메뉴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복스푸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표 맥주 양조장인 엔젤시티 브루어리로 향했다. 일사천리로 준비를 마친 후, 네 번째 장사를 시작했다. 허경환은 "왠지 느낌이 좋다. 오늘 내가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치킨 튀기는 거"라고 말했다. 만두를 담당한 에릭은 존박에게 "만두 좀 많이 팔아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치킨을 맛본 손님들은 감탄을 연발했고, 심지어 어깨를 들썩이면서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손님들은 양념치킨의 매운맛에 고통스러워했으나, 이후 치킨 세 접시를 추가 주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자 복스푸드의 장사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에 이연복은 "저 안에 들어가서 한 조각씩 먹어보라고 할까"라고 제안했고, 이에 양념치킨 20개와 복만두 20개를 손님들에게 맛 보여주고 복스푸드로 끌어들이는 '트라이디스' 작전을 세웠다.

에릭은 복만두를, 허경환은 치킨을 들고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 이후 홍보를 마치고 돌아온 에릭은 "이제 손님만 오면 되는데"라고 초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손님들이 하나둘씩 등장했고, 이에 멤버들은 "홍보 효과가 나타난다"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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