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버닝썬' 게이트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 최종훈 사건과 버닝썬의 세금 체납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직접 성매수를 했다는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승리의 사전 구속 영장에 성매매 혐의를 적시했다.
승리의 성매매가 있었던 시기는 2015년. 다만 필리핀 팔라완섬에서의 승리 호화생일파티 당시 성접대 의혹은 영장 범죄 사실에 넣지 않았다. 구속영장에는 혐의가 명확하게 드러난 부분만 포함된다.
또 최종훈은 유치장에서 구속 여부를 대기 중이다. 최종훈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한 여성이 "2016년 강원도 홍천에서 최종훈, 정준영 등과 술을 마셨고 깨어나 보니 성폭행 정황이 있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종훈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버닝썬은 현재 폐업도 안 하고 세금도 안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뉴스데스크'는 버닝썬이 폐쇄 3개월째 폐업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버티기 행태를 보도했다.
버닝썬은 3월 법인세와 4월 지방소득세 신고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세청이 조사에 나섰고, 버닝썬은 뒤늦게 밀린 세금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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