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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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했던 이강철 감독 "로하스 표정이 자신있더라"

기사입력 2019.05.09 17: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로하스의 표정이 자신있더라."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을 치른다. 2승을 먼저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선발 쿠에바스를 내세워 시즌 첫 스윕을 노린다.

5차전은 선발 김민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4안타를 때려낸 유한준, 2안타 3타점의 김민혁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5-2까지 앞섰던 KT는 7회 동점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지만,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로하스의 호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로하스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지만, 바운드가 튀는 모습이 보여 롯데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이강철 감독 역시 "확실히 잡은건지 알 수 없었는데 로하스가 너무 자신있는 표정으로 뛰어오더라"고 돌아봤다. 판독 결과 원심인 아웃이 맞았다. 

팀의 리드를 지키고, 선발 김민의 첫 승 요건을 지킨 중요한 수비였다.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에게 고마웠다"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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