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도 입대하면서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이 군복무에 나서게 됐다.
9일 손동운은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1991년생으로 하이라이트 멤버 중 막내인 손동운도 입대를 하면서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이 군복무에 나서게 됐다. 손동운은 입대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리를 민 사진은 물론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을 남기며 성실한 군생활을 다짐하기도 했다.
첫 주자는 윤두준이었다. 윤두준은 tvN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출연 도중 급박하게 입대를 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8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배웅 속에 27보병사단 신교대로 현역 입대했다. 지난 4월 윤두준은 성실하게 임무에 임하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윤두준 다음 주자는 양요섭이었다. 양요섭은 지난 1월 입대, 의경으로 현재 복무 중이다. 양요섭은 최근 서울 일대에서 순찰을 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기광은 양요섭과 함께 군생활을 한다. 양요섭은 첫 공식 외출에 이기광 콘서트를 찾아 그를 응원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기광은 지난달 18일 양요섭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그도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형들이 모두 입대한 가운데 손동운도 본격적인 군생활에 나서게 됐다. 용준형 탈퇴 후 4인조로 재정비된 하이라이트는 손동운까지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군공백으로 인해 하이라이트의 완전체는 2년 뒤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이 함께 새로운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를 설립하며 오랜 활동을 다짐한 바 있다. 군생활은 이들에게도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손동운 트위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