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배우 김재욱이 완벽한 설렘 모먼트로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김재욱은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까칠하면서도 허당미 있는 라이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 로코'로 거듭난 그의 손짓, 몸짓, 눈빛 하나하나에도 설렘 세포를 무한 자극시키는 순간들을 짚어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쿵 장착 x 벽밀 몸짓
김재욱의 어른 남자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덕미(박민영)을 위협으로부터 구해주기 위해 시작한 가짜 연애의 정점을 찍은 일명 '벽밀 키스'는 설렘의 최고조를 안겼다. 자연스러운 파파라치 컷 연출을 위해 가짜로 한 것이지만 덕미의 허리를 단단히 감싸 쥐고 얼굴부터 몸까지 초밀착한 포즈는 심쿵하기에는 충분했다. 김재욱 특유의 '어른 섹시함'을 온몸으로 표현해낸 이 장면은 앞으로의 로맨틱한 순간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신호탄이 됐다.
# 눈만 봐도 빠져든다 x 멜로 눈빛
김재욱의 눈빛은 극 중에서 백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함을 주고 있다. 라이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덕미를 향한 시니컬한 눈빛은 극 초반과 현재와 완전 다르다. 시니컬했던 눈빛이 어느 순간 덕미를 향한 따스한 온기로 바뀌었다. 그 중 산장에서 덕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날, 그녀를 바라보는 라이언의 눈빛에는 감탄과 애정 어린 관심이 묻어났다. 특히 회식에서 만취한 채 선보인 김재욱의 애교 섞인 말투와 꿀 눈빛은 설렘 지수를 한층 더 높였다.
#손끝만 스쳐도 설렌다 x 취중 손잡기
무엇보다 손짓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낸 김재욱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손을 놓았을 때의 외로움이 싫어 다른 사람과의 접촉조차 꺼렸던 라이언이 덕미를 만난 이후에는 트라우마도 이겨낼 정도로 변했다. 술에 취한 상태에도 그녀를 놓지 않겠다는 듯 붙잡은 손짓은 다시 한 번 심쿵을 유발했다. 김재욱의 취중 손잡기는 어느 새 덕미에게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와 떨림의 순간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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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