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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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이동휘 "아동학대 문제, 어떻게 근절될 수 있을까 늘 고민"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09 11:50 / 기사수정 2019.05.09 11: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가 '어린 의뢰인'의 바탕이 된 아동 학대에 대한 소식을 접하며 느꼈던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동휘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동휘는 "아동 학대가 근절돼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명확하게 갖고 있었다. 하루하루 아동학대와 관련된 소식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여전히 너무나 놀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를 찍기 전부터도 그런 일들이 너무 많았지만, 이것이 어떤 방식으로 근절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또 "지난 주에도 그런 기사를 봤었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건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지 않나. 영화보다 현실이 더 아프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 속에서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하는 모습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관련된 법들이 개선됐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5월 2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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