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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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이동휘 "동경했던 유선과 함께…대단하고 멋져"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09 11:13 / 기사수정 2019.05.09 11: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가 '어린 의뢰인'을 함께 한 유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휘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린 의뢰인'에서 살인을 자백한 소녀의 진실에 귀 기울여 준 변호사 정엽 역을 맡은 이동휘는 진실을 숨기고 있는 두 얼굴의 엄마 지숙 역을 연기한 유선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날 이동휘는 "각자 다양한 상황에 처해진 배우들의 입장이 있지만, 보통 그런(악역) 역할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선 선배님이 이 역할을 수락하고 결정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유선을 언급했다.

이어 "선배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하신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선배님이 출연을 결정하셨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이 작품이 출발하게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정말 제가 선배님은 대학생 때 스크린에서만 보던 동경하던 분이었다. 선배님의 그런 압도적인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 날선 그런 눈빛들을 후배로서 참 동경해왔는데 실제로 이렇게 현장에서 마주하고 지숙 역을 연기하시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제가 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상황이었다"며 웃었다.

또 "이번 영화에서는 집 앞에 찾아가거나, 법정에서 마주하는 장면 말고 마주치는 장면이 많이 없었는데, 다음에는 같은 편으로 나와서 (선배님을)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 번 웃음지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5월 2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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