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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오해 풀고 진짜 연애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5.08 23: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가짜 연애를 끝낸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채움 미술관에서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에 미술관 직원들은 라이언이 바람을 피운 것 같다고 추측했고, 이를 들은 라이언은 "확실히 해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덕미를 불러내 "어제 그 말 무슨 뜻이냐. 말 그대로면 그만 끝내자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덕미는 "계속할 수는 없지 않냐. 관장님도 저번에 말씀하셨지 않았냐. 채움 패치도 없어지고 김효진 씨도 그만 둘 거 같다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이유가 진짜 그거냐. 나는 성덕미 씨를"이라며 "알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성덕미의 엄마 고영숙(김미경)과 아빠 성근호(맹상훈)가 도시락을 싸서 채움 미술관에 찾아왔다. 이에 성덕미는 "우리 먹었다. 데려다줄 테니까 가자"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라이언은 "내가 양이 좀 부족하다. 성덕미 씨가 많이 먹어서 양보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라이언은 고영숙이 싸온 땡초 김밥을 먹었고, 매워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과 헤어진 후, 라이언은 "사실 아직도 얼얼하긴 하다. 혀에 감각이 없다"라며 "오랜만이었다. 성큐레이터 웃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불편하냐"라고 물었고, 성덕미는 "그런 거 아니다. 가짜 연애가 끝났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가짜 연애가 끝났다고 해서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남은기(안보현)은 성덕미의 부모님이 채움 미술관을 찾아 라이언과 식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성덕미의 집을 찾았다. 이후 성덕미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미쳤나 봐. 나 왜 가짜 연애에 몰입을 하고 있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날 밤, 김재욱은 '시안은 나의 길' 홈페이지에서 '라떼' 아이디로 성덕미와 상담을 했다. 성덕미는 "혹시 라떼 님의 마음이 그분한테는 부담스러웠던 것 아니겠냐"라며 "그 예쁜 마음이 부담이 되기 전에 상대를 위해 고백을 접는 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언과 성덕미는 차시안(정제원)과 최다인(홍서영)의 미팅에 참석했다. 최다인에게 급한 일이 생기자 성덕미는 자신이 공방에 가겠다고 나섰고, 그곳에서 라이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덕미는 '시안은 나의 길'에 접속해 '라떼' 라이언에게 "나처럼 상처받을까 두려워서 도망친 걸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우리 한 번 더 용기를 내 보는 게 어떠냐"라고 쪽지를 보냈다. 

이어 공방의 문이 열리고 라이언이 들어왔다. 성덕미는 "안 물어보고 싶었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 나랑 가짜 연애하는 거 그게 그렇게 싫었냐. 나는 설레고 좋았는데"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라이언은 "가짜니까. 나는 진짜로 하고 싶은데"라고 답한 뒤 성덕미에게 키스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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