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한화전에서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두 번째 홈런은 무려 그랜드슬램이다.
한동민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SK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던 한동민은 팀이 12-2로 앞서있던 6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 한화의 5번째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시즌 7호 홈런이자 한동민의 개인 5호, 통산 872호, 시즌 14호, 팀 2호 만루홈런. 이 홈런으로 한동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7타점을 작성했다.
한편 이 홈런으로 16-2로 점수를 벌린 SK는 정의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6회 현재 17-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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