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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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 처음엔 안 믿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08 14:29 / 기사수정 2019.05.08 14: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고주원이 '연애의 맛'에 출연해 결혼까지 성공한 이필모에 대해 언급했다. 

8일 고주원은 SBS 월화드라마 '해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주원은 '해치'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신이 출연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려줬다. 

고주원은 이번 '해치'라는 작품을 통해 3년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3년이라는 공백기 사이에 그는 '연애의 맛'이라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연애의 맛' 출연 이유를 묻자 "예능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제가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미팅만 한 것 뿐인데 제작진 쪽에서 촬영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하셨다. 저의 캐릭터를 모르니까, 제가 혼자 있는 모습을 찍어보고 제가 어떤 느낌인지, 또 그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알고싶어 하셨다. 그래서 촬영을 하게 됐고, 그걸 제작진이 보고 캐릭터화 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셔서 출연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실제 연애할 때 무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대본이 전혀 없는 상황이니까 자연스럽게 나라는 사람이 가장 편한 것을 할 수밖에 없다. 상대방하고 현장에서 서로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거다. 제가 연애할 때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특히 '연애의 맛'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고주원은 "필모 형하고는 같은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인연이 있다. 결혼 기사가 나오기 전에 제작진으로부터 '(이필모가)결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능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다니, 처음엔 안 믿었다. 그런데 제가 촬영을 해보니까 이해는 되더라. 촬영을 하면 계속 같이 있고, 서로 교감을 해야한다. 서로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의 교감이다보니까 결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아나드론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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