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VS놀이 사이트 '두근:대결구도'에서 실시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 OT256 여성부에서 아이유가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이상형월드컵은 15번째 여성부 시즌으로,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전에서는 현세대 음원 강자 여성 솔로인 아이유와 청하가 만나는 대결이 성사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이유는 61.38%의 득표율로 또 한 번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은 청하는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11번 째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하에 이어 시즌 3위와 4위는 아이즈원의 장원영과 김민주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근 아이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여자아이돌 컴백의 영향으로 지난 몇 번의 시즌과는 다르게 다시 아이돌 멤버들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증가했다.
두근:대결구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재연구소 관계자는 “특정 후보에게만 주어진 표를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1:1 토너먼트로 치뤄지는 게임 방식 때문에 양측 후보의 팬덤이 아닌 표가 결과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미친다. 또한 23시간의 승부로 시즌이 지속되거나 끝나는 룰이기 때문에 팬덤의 영업력이나 결집력이 결과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타 아이돌 랭킹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가져가면서도 공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차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근:대결구도에서는 다수결 이상형 월드컵 남녀 시즌이 진행 중이며, 시즌별 성적 및 누적 랭킹은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Our Types 256의 약자인 OT256은 룰에 따라 정해진 대진에 맞추어 진행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으로, 다수결로 승자가 정해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어 우승자를 가린다. 128명의 진출자가 8조로 나뉘어 128강, 64강, 32강, 16강을 치르고 각 조의 우승자들이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