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0 14:51 / 기사수정 2010.01.20 14:51
- 핵심선수를 상징하는 '10번' 차지해
고창현이 등번호를 10번으로 갈아입고 대전의 확고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12득점 3도움을 몰아치며 대전의 화끈한 공격을 이끌었던 고창현이 핵심선수를 상징하는 10번을 차지하게 된 것.
지난 시즌 고창현은 미드필더의 중심선수들이 주로 부여받는 7번을 달고 뛰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왕선재 감독은 인상 깊은 활약에 걸맞게 축구계에서 팀의 핵심선수를 뜻하는 10번 유니폼을 고창현에게 내주었다.
고창현은 "등번호가 경기력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대전을 대표하는 시티즌의 10번으로서 더욱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20일 2010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수비라인의 중심으로 떠오른 황지윤은 4번을, 무한 체력과 함께 큰 가능성을 보여준 김성준이 7번을 달게 됐다.
또한,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입단한 이현웅은 대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8번을 부여받았다. 최은성, 박성호, 우승제, 알레, 바벨 등 주요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유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