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산재심사관이 됐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7, 18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최서라(송옥숙)로 인해 전보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양태수(이상이)를 교도소에 넣은 뒤 김지란(차정원)의 지시로 명성병원의 직장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다.
조진갑은 간호사들이 병원행사를 위해 걸그룹 댄스 연습을 하는 영상을 확보, 담당 과장에게 보여줬다. 당시 간호사들은 과장에게 시간 외 수당이라도 주면서 연습을 시키라고 했지만 과장은 무시했다.
인턴 이창규는 조진갑을 쭉 지켜보더니 조진갑에게 "분위기가 이상해진 건 작년부터다. 그 분이 오시면서부터"라고 털어놨다. 이창규는 얼마 전 뇌출혈 환자에게 수면제를 처방해 해고 당한 강민석을 언급했다.
그때 이창규의 휴대폰 진동 소리가 울렸다. 조진갑의 폭력교사 시절이 폭로된 뉴스가 떴던 것. 조진갑은 그 일로 전보 조치를 당하며 산재재심사위원회로 가게 됐다.
조진갑은 하지만(이원종)에게 명성병원 건만 마무리 짓고 가겠다고 했지만 하지만은 허락하지 않았다.
산재재심사위원회로 출근한 조진갑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는 강민석을 만나게 됐다. 조진갑은 강민석 같은 사람이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 했다.
조진갑은 퇴근길에 산재재심사위원회로 걸어오는 이창규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이창규의 아내는 남편이 명성병원에서 해고당한 뒤 명성건설 공사장에서 일하다 떨어지는 벽돌에 맞아 죽었다고 얘기했다.
이창규의 아내는 명성건설 쪽에서는 사고가 공사장 펜스 밖에서 일어난 것이라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공사장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해서 유품도 수습하지 못했다고 했다.
분노한 조진갑은 직접 공사장으로 향해 유품에 대해 추궁했다. 공사장 직원은 유품인 휴대폰을 회장 비서라는 사람이 가져갔다고 했다. 그 시각 명성그룹 경영진단을 위해 도청을 하고 있던 최서라는 조진갑의 목소리를 듣고 격분했다.
조진갑은 차를 타고 가다가 의문의 차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교도소에 있던 구대길(오대환)이 그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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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