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재민이 5일 결혼했다. 박재민은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고, 평소 절친하게 지내왔던 최시원도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재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해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됐습니다. 언제나 제게 힘이 돼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축하를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함께 남겼다.
박재민의 결혼 소식은 미리 알려지지 않았던,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박재민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박재민이 5일 결혼했다"면서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오랜 시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시원도 SNS를 통해 박재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재민, 박재민의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정말 부럽네요 형.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1983년 생인 박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박재민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내 사위의 여자' 등드라마 출연과 '외계통신', '진짜사나이 300'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
2010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노보드 서울시 대표로 활약 했으며, F.I.S 국제스노보드연맹 스노보드 국제심판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으며, 깔끔한 해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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