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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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건후·나은, 박주호 수영대결 응원…12.9%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9.05.06 09:54 / 기사수정 2019.05.06 10: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어린이날 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6회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편은 6.4%,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수영장에 놀러 간 박주호와 건나블리 건후-나은 남매가 차지했다.

평소 물을 좋아하는 건나블리 남매를 위해 수영장을 찾은 박주호와 귀여운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을 누비는 물 만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박주호와 VJ 삼촌의 수영 대결은 큰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과 한창 물놀이를 즐기던 중 자신을 '울산 물개'라고 표현하며 허세를 부리던 박주호가 해병대 출신 VJ 삼촌과 수영 대결을 펼치게 된 것.

경기가 시작된 후 나은이와 건후는 힘차게 아빠를 응원했지만, 간발의 차로 삼촌이 승리했다. 나은이는 승리한 삼촌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줬고 박주호는 그런 나은이를 보며 씁쓸해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나은이의 위로의 뽀뽀와 건후의 포옹은 박주호를 진정한 승리자로 만들었다. 아빠만을 응원하고, 또 위로하는 건나블리 남매의 아빠바라기 모습은 박주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순간 시청률 12.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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