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닝맨' 유재석과 지석진이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이날 '런닝맨'은 어린이날 특집 '이름 가출 사건'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되찾기 위해 게임에 나섰다.
게스트로는 영화 '어린 의뢰인'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동휘가 출연했다.
'아버지 어벤져스' 지석진, 유재석, 하하가 팀장이 됐고, 지석진 팀은 이광수와 송지효가, 유재석 팀은 이동휘와 양세찬, 그리고 하하 팀은 전소민과 김종국이 팀원이 됐다.
이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첫 번째 게임은 1등팀이 이름 4글자를 획득할 수 있는 추억의 나이먹기였고, 두 번째로는 1등팀이 이름 3글자를 획득할 수 있는 '키즈 퀴즈'가 펼쳐졌다.
마지막 미션은 필요한 만큼 이름을 찾을 수 있는 '뛰뛰빵빵 자전거'였다. 자전거를 타고 상대팀의 풍선을 터뜨릴 때마다 한 글자씩 획득한다. 전반전에는 에이스 김종국의 활약으로 소인팀(김종국, 하하, 전소민)이 우승을 거뒀고 후반전에는 남은 두 팀의 꼴지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광수의 유아용 세발자전거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두 동강이 났고 같은 팀 이동휘마저 남은 풍선이 하나밖에 남지 않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양세찬이 이광수의 남은 풍선을 터뜨리며 레이스가 종료됐다.
유재석이 '석'을 찾게 되면서 지석진도 이름을 모두 찾았으나, 지석진이 마지막에 자신의 풍선을 터뜨리면서 하나를 빼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위바위보를 이긴 이광수가 '석'을 빼면서 이름이 완성되지 못한 지석진, 유재석이 물바가지 벌칙을 받게 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4% 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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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