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타로카드로 애정운과 결혼운을 점쳤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타로점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과 홍선영은 타로점을 보러 갔고, 홍선영은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카드를 뽑았다. 홍진영은 "누구냐"라며 추궁했고, 결국 홍선영은 김종국을 언급했다. 게다가 점술가는 "김종국 씨와 나의 인연이 어떨까 생각했을 때 첫 카드는 데스 카드가 나왔다.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했을 때 마음에 상처를 받은 카드가 나왔다. 그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다"라며 설명했고, 홍선영은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점술가는 "이 데스카드를 꼭 죽음의 카드라고만 칭할 수 없는 게 데스카드 속에 백마 탄 왕자가 해골을 쓰고 있다. 이건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이런 카드다"라며 말했고, 홍진영은 "한 80세까지 두드려봐라. 그럼 열릴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홍진영은 "(언니가) 올해 살 뺄 수 있을까"라며 질문했고, 홍선영은 점술가의 말에 따라 직접 카드를 뽑았다. 점술가는 60kg과 70kg까지는 무리겠지만 80kg까지는 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특히 점술가는 "진영 씨 같은 경우는 명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다. 타고난 사주 자체는. 어머니의 공줄이 많아서 그 덕인 줄 알아야 된다. 어머니가 알게 모르게 공 엄청 들이셨다"라며 귀띔했다.
점술가는 "본인 사주에 불을 안 갖고 있다. 연예인들은 불기가 많아야 한다. 언니가 불바다다. 언니가 동생한테 엄청 도움을 주고 있다. 둘은 남편 복이 많아서 형부끼리도 잘 지낼 수 있다"라며 덧붙였고, 홍진영은 "제가 언니보다 시집을 먼저 가겠냐. 늦게 가겠냐"라며 궁금해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나란히 카드를 뽑았고, 점술가는 "카드는 진영 씨가 먼저 갈 확률이 크다고 말해주고 있다"라며 밝혔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홍선영과 김종국이 만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홍선영은 김종국에게 운동을 배웠고, 그 과정에서 핑크빛 기류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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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