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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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투표 1위 김민규...A 레벨은 김요한·남도현·송유빈 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4 06:50 / 기사수정 2019.05.04 02:0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프로듀스X101'이 첫 방송한 가운데 실시간 1위부터 101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또 처음으로 A 레벨을 받은 연습생들도 함께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본격적인 레벨 테스트가 시작됐다. 레벨 테스트에 앞서 신설된 룰이 설명됐다. 기존 '프로듀스'는 A, B, C, D레벨에 이어 F레벨이 있었다. 반면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는 F레벨 대신 X레벨이 신설됐고, X레벨을 받은 연습생은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하지 못하게 된다. 바로 방출되는 것. 

데뷔 선발 룰도 달라졌다. 최종 데뷔 인원은 11인. 하지만 10+X로, 10인은 생방송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1등부터 10등을 차지한 연습생이다. 마지막 X는 마지막 순위발표식 당일 11위를 차지한 연습생이 아닌 네 번의 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연습생을 뜻한다. 100일 동안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해낸 연습생이 최종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레벨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A 레벨을 받은 연습생은 위엔터테인먼트의 김요한.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유망주로,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했으나 '프로듀스X101'에 도전하게 됐다. 자신을 새싹 연습생이라고 칭한 김요한은 세븐의 노래를 선곡,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트레이너들의 요구에 빼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요한은 A레벨을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즌2와 마찬가지로 브랜뉴뮤직 연습생들은 자작곡으로 승부를 봤다. 네 사람은 오랜 연습이 엿보이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정환, 이은상은 A였고 홍성준, 김시훈은 B레벨을 받았다. 

"MBK를 살리자"며 나선 MBK연습생 세 명은 티아라와 워너원 노래를 선곡해 반전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만 14살의 남도현은 어렸을 때부터 작곡을 시작, 초등학교 6학년 때 미디를 접하고 계속해서 자작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현은 랩을 배운 지 3개월 됐지만 엄청난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남도현만 A, 나머지 두 명의 연습생은 C레벨을 받았다.

이미 마이틴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송유빈, 김국헌도 도전했다. 두 사람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A레벨을 받았다. 



국민 프로듀서가 투표한 순위도 공개됐다. 1등은 젤리피쉬 김민규. 2등은 스타쉽 구정모, 3등은 위 김요한이었다. 이어 울림 차준호,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DSP미디어 손동표, 개인연습생 이유진, iMe KOREA 이세진, 스타쉽 송형준, 마루기획 이진우 등이 10등까지 이름을 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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