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민해경이 '지금 1위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지금 보컬'들이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 카이를 비롯해 한희준, 옥상달빛, 수란, 채연&예빈&주은이 함께하게 됐다.
이날 옥상달빛은 예능 첫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옥상달빛은 자신들이 하는 음악에 대해 "조용하고 '어 졸린데' 이럴 수 있는 음악이다. 인생에 관련된 음악"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연으로 예능 첫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힐링 음악이지만 경연에 나오지 말란 법은 없잖나. 차분하게 조심스럽게 1등 한 번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 11월 1위 민해경이 등장했다. 민해경은 고스란히 살아있는 카리스마로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했다. 민해경은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 6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민해경은 "시스루나 미니스커트도 입고 그랬다. 장갑도 있다"고 말했다.
민해경은 또 "처음에 안 나오려고 갈등 했다. 잘하면 정말 좋은 무대가 될 것 같고 배울 게 많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보니까 보컬들을 잘 몰라서 죄송하다. 카이 씨는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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