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3' 짬뽕 개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에서는 미국에서 푸드트럭 장사를 이어가는 이연복, 존박, 에릭, 허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번째 장사를 완판으로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6대 미국 푸드트럭과 대결을 펼치기 위해 노스할리우드를 찾았다. 짜장면, 복만두에 이어 이날의 메인 메뉴는 차돌박이짬뽕이었다.
첫 손님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온 옆집 푸드트럭 사장 가족이었다. 서로의 음식을 교환했고, 이들은 짬뽕에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미국인들은 바삭한 복만두의 식감을 좋아했고, 중독성이 강한 매운 짬뽕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운맛을 힘들어 할 아이들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요구르트였다. 이연복은 추운 날씨에도 짬뽕 국물을 먹지 않는 손님이 잠시 뒤 완뽕 후 요구르트로 마무리까지하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손님은 짬뽕 시식 후 다른 요리까지 주문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우리를 믿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반엔 장사가 안 돼 힘들었지만 입소문은 금방 퍼졌다. 복스푸드의 맛을 본 한 손님이 맛을 보증한다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았고, 이 손님 덕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세번째 영업 역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현지에서 유명한 셰프인 현슐러는 LA 유명 핫도그 가게의 주인 부부였다. 존박은 핫도그 가게를 언급하며 "대박집이고 가족들은 재벌급"이라고 설명했다. 주인 부부는 "정말 맛있었다. 매운 걸 좋아하지 않지만 익숙해졌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싹 나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다음 메뉴는 치킨이었다. 이연복이 양념치킨, 간장치킨, 깐풍소스를 만는 모습이 예고됐다. 코리아 치킨이 미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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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