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봄이 또다시 슬픈 감성으로 돌아왔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봄의 새 솔로 앨범 're: BLUE ROSE'가 발매됐다.
're: BLUE ROSE'는 지난 3월 발표한 'Spring(봄)'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박봄은 오랜 공백에도 변함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신보 발매를 결정했다.
타이틀곡 '4시 44분'은 몽환적 사운드와 박봄의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레드쿠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몽환적인 기분과 슬픈 감정을 '지금 4시 44분'이라는 시간으로 비유하며 곡의 무드를 극대화했고,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분위기와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근데 왜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나죠" "내 기분 딱히 말하자면 몽환적이에요" 등의 가사는 박봄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전체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의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은 다양한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려 하지만 끝내 이겨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감정을 극대화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4시 44분' 외에도 이전 앨범 타이틀곡 '봄'이 레게와 발라드 두 가지 버전으로 함께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4시 44분' MV 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