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진선규가 '나빌레라' 공연을 앞두고 떨림을 전했다.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나빌레라' 기자감담회에는 제작진과 심덕출 역을 맡은 진선규, 최정수와 이채록 역을 맡은 강상준, 이찬동이 참석했다.
연극 '나빌레라'는 일흔살에 발레에 도전하는 노인과 부상으로 꿈에서 방황하는 스물셋 청춘 채록이 발레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2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진선규는 "공연을 오래 했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오를 때마다 늘 지금과 똑같이 안절부절 못한다. 준비를 했는데 안 한 것 같고, 외운 것 같은데 안 외운 것 같다. 그래서 계속해서 혼자 복습하고 중얼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에 대해 "뮤지컬 많이 했던 사람이 아니라, 그게 제일 걱정이 된다. 잘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빌레라'는 오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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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