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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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박형식 "첫 상업영화 긴장돼, 캐릭터 나와 닮았다"

기사입력 2019.05.02 16:00 / 기사수정 2019.05.02 16: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형식이 '배심원들'로 첫 상업영화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흥승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홍승완 감독,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조수향이 참석했다. 

이날 "첫 상업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다"는 박형식은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술술 읽게 됐다. 책도 너무 재밌었고 배심원들과의 관계가 재밌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박형식은 극중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이 호기심 많고 한 번 하면 끝을 봐야하는데 저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일어났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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