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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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박종훈,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 발판 놓았다"

기사입력 2019.05.01 21:4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21승1무10패를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2연승이 끊기며 19승14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7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종훈에 이어 김태훈과 하재훈이 뒷문을 막았다. 김태훈의 시즌 2승, 하재훈의 시즌 3세이브.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우선 박종훈의 승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오늘 선발투수로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박종훈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오늘 역시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신의 포지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5월 첫 출발을 홈 팬들과 승리로 시작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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