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남진의 55년 가수 인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헌정앨범이 제작된다.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7, 80년대 인기를 끈 남진의 55년 가수 인생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헌정앨범이 남진의 오랜 친구 김광진과 이자연 등 후배들에 의해 탄생한다.
남진의 55주년 헌정앨범을 만들기 위해 남진의 오랜 친구인 가수 김광진이 추진위원장을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회장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가수 님진 55주년 헌정앨범 추진위 발족모임이 만들어졌다. 현재 헌정앨범을 만들기 위한 가수 및 곡의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가요 분야에서 최초로 제작되는 가수 남진의 헌정앨범은 전통가요를 넘어 대한민국 모든 가수의 축제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젊은 세대의 대표 가수들도 함께 하고 전통가요 이외에 락,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헌정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미 가수협회 이자연 외에 많은 가수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최근 종합편성채널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누리며 다시금 전통가요의 중흥기가 시작되는 만큼 남진의 헌정앨범이 전통가요의 중흥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는게 추진위의 바람이다.
남진은 1965년 서울플레이보이로 데뷔했다. 준수하고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경쾌한 율동으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며 한국 최초의 오빠부대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배 및 동료가수들의 권익보호에도 관심이 많아 대한가수협회 1대 회장과 한국연예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남진 헌정앨범은 5월 제작발표회를 거쳐 8월 중 발매할 계획이며 추진위원장은 남진의 오랜 친구이자 남성트리오 별셋의 김광진 대중음악인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당신의 의미등을 부른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대중음악인연합회 이사이자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 김승기 교수 등과 제작을 대표하여 다함엔터테인먼트 김주엽 대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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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