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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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트와이스, 트피엠→엔딩요정...2편까지 꽉 채운 예능감 [종합]

기사입력 2019.04.30 19:16 / 기사수정 2019.04.30 19:3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1편에 이어 2편까지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트와이스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이날 트와이스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만들어진 별명 '트피엠'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지효는 해외 투어 후 바로 헬스클럽에 직행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연은 "하루 4시간 하더라"고 대신 답했다. 이에 지효는 "심한 날엔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채영은 "여름에 헬스를 저도 처음 시작해봤다. 한 달을 너무 심하게 했다. 진짜 아침 일찍 나가서 하드하게 했다"고 밝혔는데, 정작 그 시간은 "1시간"이어서 웃음을 안겼다.

정연은 운동을 정말 안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자진해서 손을 들었다. 정연은 "저는 운동이 싫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모모는 몇 세트만 반복하면 복근이 생긴다는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너네 왜 이렇게 힘들게 사냐"고 안쓰러워했다.

이어 짐승돌 투피엠 뒤를 잇는 '트피엠' 선발도 진행됐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사람이 뿅망치를, 진 사람이 양은냄비를 가져가는 게임을 했다. 지효는 4연승 정연을 꺾고 '트피엠'으로 선발됐다. 



아이즈원의 영상 질문도 공개됐다. 이날 아이즈원은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아이즈원 사쿠라, 나코, 히토미"라면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면서 활동하고 있는데, 미사모쯔 선배님들 한국어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궁금하다. 한국인인 것 같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냐"고 질문했다. 

미나, 사나, 쯔위, 모모는 각각 한국 생활 6년 차, 8년 차, 7년 차, 8년 차였다. 모모는 "혼자 쇼핑할 때 한국어로 내적 대화하고 있을 때가 있다. 생각을 거의 한국어로 한다"면서 "꿈에서도 한국 사람이 나오면 한국어로 대화하고 일본 사람이 나오면 일본어로 대화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일본에 갔을 때도 한국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미나는 "한국말밖에 안 나올 때가 많다"고 말했다. 사나는 "일본어를 하다가 '그' '막' '그냥' 등 이런 단어가 나온다. 그럴 때면 그냥 자연스럽게 넘긴다"고 말했다.

사나는 또 "김치찌개가 그리울 때가 있다. 출국 전에 공항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출국한다"고 했다. 모모도 공감하며 "오자마자 김치찌개를 먹는다. 라면도 챙겨간다"고 말했다.

이에 트와이스를 모르는 할머니가 등장, 트와이스 멤버들 가운데 외국인 멤버를 찾는 게임이 진행됐다. 할머니는 사나의 고향을 확인했는데, 사나는 부산이 고향이라고 했다. 이에 할머니는 "부산 말 좀 쓰는구먼"이라고 말했다. 

쯔위는 고향이 서울이라고 했다. 할머니는 "서울 사람은 발음이 깍쟁이 같은데 발음이 그렇지 않다. 양순하다"고 했다. 결국 할머니는 쯔위에게 "한국 사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미나, 사나, 모모는 한국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질문은 '면허에 관심 많은 트둥이. 자동차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였다. 운전면허증이 있는 멤버들은 몇 있었으나 아직 자신의 차를 소유한 멤버는 없었다. 정연은 "제주도로 드라이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지효는 "오픈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싶다"고 로망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트와이스 멤버들은 베스트 드라이버를 뽑는 게임을 진행하는가 하면, 엔딩요정 폭탄 댄스로 다양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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