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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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상문 감독 "팬 분들께 죄송하다, 정수빈 빠른 쾌유 기원"

기사입력 2019.04.30 16: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이슈가 된데 대해 사과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을 치른다.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주 우천취소 2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에서 전패한 롯데다. 5연패도 뼈아프지만, 28일 사구 논란과 사상 초유의 감독 벤치클리어링을 겪으며 상처를 입었다. 당시 롯데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폭언을 했던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제재금 200만원, 양상문 감독에게는 엄중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30일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어 창피하다. 처분은 달게 받겠다"며 "팀을 맡은 입장에서 우리 선수를 보호해야 했다. 감독으로서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사구로 늑간 골절, 폐 좌상 및 혈흉 진단을 받은 정수빈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양 감독은 "선수들 모두 제자고, 야구인이다. 무엇보다 다친 (정)수빈이가 얼른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N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진행했다. 양 감독은 "잘하자고 했다. 나도 많이 이기고 싶다 했고, 선수들도 그런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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