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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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역할도 좋아" '구해줘2' 한선화, 1년만 컴백에 쏟아진 관심[엑's현장]

기사입력 2019.04.30 16:02 / 기사수정 2019.04.30 17: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한선화가 1년 만에 '구해줘2'로 복귀한 가운데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해진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조재윤, 한선화와 이권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선화는 첫 장르물 도전을 앞두고 "특별한 각오는 없다"며 "다만 현장이 너무 즐겁고, 고마담 연기를 하는 게 즐거워서 잘 찍고 있다. 저희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한선화는 읍내 카페 아이리스의 고마담 역할을 맡았다. 김민철(엄태구 분)의 첫사랑으로 어린시절 잠깐 만나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한선화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마담 역할이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저는 제 역할이 너무 좋다. 대본을 보고 고마담 역할이 너무 재밌고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백치미도 있는 캐릭터라 장르물 안에서 특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자유로운 인물이라 현장에서 애드리브도 해보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부담보다는 즐겁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태구와의 케미에는 "고마담이 김민철을 사랑하기 때문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했고, 엄태구 역시 "나도 100점이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선화는 2009년 데뷔한 그룹 시크릿 멤버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그룹을 떠나 연기자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신의선물-14일', '연애 말고 결혼', '장밋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상반기 막을 내린 MBC '데릴남편 오작두'가 최근작이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린다. 5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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