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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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에 깜짝 놀라"...'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도 인정한 이광수의 반전(두데)[종합]

기사입력 2019.04.30 15:41 / 기사수정 2019.04.30 15: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과 이광수가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의 배우 신하균과 이광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들은 이광수의 등장에 그의 외모를 칭찬하며 "잘 생겼다"는 말을 이었다. 이를 본 지석진은 "저는 이광수 씨를 자주 보니까 잘 생긴 줄 모르겠더라. 그런게 보시는 분들마자 이광수 씨의 실물이 잘 생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광수 역시 "맞다. 실물이 잘 생겼다고 하시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 지석진은 "이광수 씨가 몸치인데 영화 속에서 수영을 잘 하더라. 엄청 노력했겠더라"고 했고, 신하균은 "수영을 잘 하더라. 대역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못 따라가셨다. 워낙 이광수 씨의 팔다리가 길지 않나.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석진은 영화 속 이광수의 연기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지석진은 "이광수 씨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런닝맨'에서 자주 보니까 선입견이 있었는데 잘 하더라"고 했고, 신하균 역시 "저도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관객분들도 보시면 광수 씨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이번 내 연기에 만족한다. 아쉬움은 있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신하균은 '나의 특별한 형제'에 대해 "출연 결정을 빨리 했다. 마음에 들면 바로 결정을 한다. 이런 소재의 영화가 많았지만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서 좋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거기서 오는 감동도 있었다. 그리고 역할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애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4'과 함께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 신하균은 "'어벤져스4'와는 완전히 다른 영화다. 우리 영화만의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니겠냐"고 했고, 이광수는 "'어벤져스4'가 대단할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대단한 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저도 볼 것이지만, '어벤져스4'도 보시고 저희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5월 1일에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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