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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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감독 "한국 교회 겨냥 NO, 종교 악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기사입력 2019.04.30 13:58 / 기사수정 2019.04.30 14: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구해줘2' 이권 감독이 한국 종교를 겨냥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조재윤, 한선화와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권 감독은 한 강성 기독교 단체가 최근 방송중지가처분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촬영하기 너무 바빠서 어떤 단체에서 클레임이 들어오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구해줘2'가 한국 교회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에는 "종교와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종교의 본질은 순수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인 거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구해줘2'는 종교를 악용하는 사람들, 그것에 낚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린다. 5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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