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엔플라잉이 전한 유쾌한 매력 #요리 실력 #AOA #짐 캐리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엔플라잉(N.Flying)이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엔플라잉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엔플라잉은 '옥탑방'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옥탑방'이 역주행해서 1위까지 했다"는 김신영의 말에 김재현은 "옥탑방 1위를 하고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1위를 하고 달라지는 건 밥 값과 대표님의 믿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승협은 "저희 대표님과 PD님은 항상 저희를 믿어주신다. 열심히만 하면 항상 밀어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밥 값은 전과 똑같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요리 실력도 공개됐다. 이승협은 "회승이가 밥을 해준다"고 자랑했고, 김신영은 "요리에는 한식, 양식 등이 있지 않냐. 어떤 음식을 잘하냐"고 물었다. 차훈은 "제가 양식 쪽이고 회승이가 한식 쪽이다. 춘장도 직접 볶아서 짜장면도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나영석 PD님이 지켜보고 계실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AOA 설현과 지민의 엔플라잉 사랑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저번에 지민이한테 만나자고 했는데, 엔플라잉 콘서트를 간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김재현은 "정말 오실 줄 몰랐다. 깜짝 등장해서 놀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지민과 설현이 '엔플라잉한테 잘해주라. 인상 쓰지 말고 웃어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과 유회승은 이승협과 김영광이 닮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처음에 이승협 씨 사진 보고 김영광 씨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유회승은 "저도 아직까지 김영광 씨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김신영은 "김영광 씨랑 나중에 함께 광고를 찍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협은 "감사하다"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승협은 자신의 셀카 비결을 전했다. 김신영은 "이승협 씨가 셀카를 진짜 잘 찍더라. 셀카 장인이다"라고 했고, 유회승은 "셀카 중독이다"라고 이승협을 디스했다. 이승협은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서 그 중에 건진다"고 설명했다. 김재현은 "사진을 보면 셀카가 아닌 것들이 있다. 그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정말 많다"고 폭로했다.

김재현은 자신의 롤모델을 짐 캐리로 꼽았다. 김신영은 "김재현 씨는 드러머인데 표정 연습을 하냐"고 물었고, 김재현은 "그렇다. 제가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거의 짐 캐리같다"고 하자, 김재현은 "제 롤모델이 짐 캐리 선배님이다. 예전에는 표정이 없어서 짐 캐리 선배님의 표정을 보고 공부했다. 드럼 칠 때 스틱 돌리는 것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유회승은 '프듀'에 나갔을 때 1위할 것 같은 멤버로 김재현을 택했다. 김신영은 "'프듀' 나가면 누가 제일 잘할 것 같냐"고 물었다. 유회승은 "재현이다"라며 "엔플라잉의 막내라고 불릴 정도로 애교가 많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재현 씨가 정말 잔망스러워서 잘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유회승은 1일 1팩을 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김신영이 "누가 가장 외모 관리를 잘하냐"고 하자, 김재현은 "승협이 형이다. 셀카도 장인이지 않냐"고 답했다. 김신영은 "1일 1팩하는 멤버도 있냐"고 되물었고, 유회승은 "저다. 제가 원래 피부가 좋았었는데 군대 가서 큰코다쳤다"고 1일 1팩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4일 신곡 '봄이 부시게'를 발표했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