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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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늦은 사과 후회중…부끄럽고 죄송" (전문)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4.30 12:03 / 기사수정 2019.04.30 12:0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곰팡이 호박즙' 논란으로 사과한 쇼핑몰 임블리 상무 임지현이 재사과 했다.

임지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제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하시는 것에 대해 또 한 번 후회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지현은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모든게 늦었지만,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 업무 진행"이라며 "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10배 가까이 늘어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CS 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하 임지현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번 후회스러웠습니다.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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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늦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업무 진행이라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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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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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S직원을 추가 증원해 고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인원확충을 하고 교육을 거쳐 CS응대에 나설것입니다. 저희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CS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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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하고,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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