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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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안영미, 19금 아이콘의 충격 고백 "금욕 생활 중"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30 11:18 / 기사수정 2019.04.30 11:1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 DJ를 맡은 지 2주 만에 하차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MBC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하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영미는 최욱과 함께 MBC 표준FM 95.9MHz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에헤라디오'는 정치시사 이슈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영미는 '에헤라디오' DJ를 맡은 지 2주 만에 하차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시사알못’인 그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그는 '생방송 중 큰 사고 하나 칠 것 같으니 지금 빠지겠다'라고 제작진에 하차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그를 섭외한 이유를 듣고 마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영미는 독특한 관점의 시사 상식을 뽐내는 등 폭소 만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안영미는 파트너 최욱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여자친구가 없는 최욱에게 '이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 사람'의 정체에 모두가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안영미는 작위적 웃음 때문에 윤종신에게 꾸중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라디오에서 개연성이 1도 없는 웃음을 시전했는데, 이에 보다 못한 윤종신이 안영미에게 한마디 한 것이다.

배우 손예진 옆에서 '무반주 댄스'를 선보였던 일화도 털어놨다. 과연 그가 손예진을 만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옆에서 댄스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19금 아이콘' 안영미는 최근 '금욕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19금을 넘어 39금까지 수위를 넘나드는 그가 과연 무슨 사연으로 금욕에 이르게 된 것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안영미는 녹화 내내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맞받아치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든 것이다. 두 사람 덕분에 스튜디오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구구단 김세정이 합류했다. 그는 "신세대스럽게 이끌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히며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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