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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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찰 "승리 수사 막바지 단계…이번주 내 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2019.04.29 20: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경찰이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4월 2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에는 승리의 구속 여부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금까지 총 15회 조사를 받았다. '윤 총경' 유착 의혹이 5회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알선(4회), 불법촬영(3회),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무마(2회), 최종훈 음주 보도 무마(1회) 등이 뒤를이었다.

승리는 이처럼 여러가지 사건에 연루됐지만 구속은 되지 않았다.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수사가 막바지 단계다. 이번주 내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버닝썬은 총 20억 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전원산어비 최대 8억원, 유리홀딩스가 5~6억 원,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가 5~6억원이다.

승리의 영장신청으로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까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버닝썬과 전원산업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중이며 YG와의 연관성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횡령·성매매 사건을 마무리한 뒤 경찰 유착 사건에 집중할 방침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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