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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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양세찬, 새벽 착유에 긴장 "걱정 많이 했다"

기사입력 2019.04.29 20: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양세찬이 착유에 앞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양세찬과 한태웅이 이른 새벽 기상했다. 두 사람은 김지아와 새벽 네 시 우사로 향했다. 한태웅은 이른 아침 기상에 "두들겨 맞은 것 같다"며 피곤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숙소 바로 위 젖소 착유장에 도착했다. 전날 착유실 경험이 있던 한태웅은 스스럼없이 착유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착유실 경험이 처음인 양세찬은 처음 보는 광경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소를 어떻게 모냐" "한 마리가 들어오냐" "애들도 매일 하는 걸 아냐" "나갈 땐 후진으로 나가냐" 등의 폭풍 질문을 퍼부었다.

양세찬은 "명수 형이 내려와서 '애들이 난리 폈다. 안 들어온다. 보통 쉬운 게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도 걱정을 많이 했다. '애들한테 안정감을 주면서 어떻게 착유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김지아는 젖소들을 몰기 위해 나섰지만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태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짐승 이란 건 대장이 있고 무리가 있다. 그 한 마리가 제일 중요하다. 한 마리가 착유실로 들어가게 되면 나머지가 다 들어가는데, 선두에 있는 소가 다른 데로 가면 그대로 쫓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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