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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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완선X바다X소유X케이, 요정들이 만든 불토 [종합]

기사입력 2019.04.27 22:25 / 기사수정 2019.04.27 2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는 형님' 요정들이 예능도 접수했다. 

27일 방송한 JTBCC '아는 형님'에는 김완선, 바다, 소유, 러블리즈 케이가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김완선은 "원래 곱슬머리"라고 헤어스타일의 비밀을 밝혔다. 그는 "사실 내 머리가 나의 장기인 것 같다"며 "이런 머리가 어딨냐"고 웃음을 터트렸다.

강호동은 "그게 장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댄싱퀸 앞에서 무슨 이야기냐"며 "86 아시안게임 때 데뷔했다. 33년 건재한 댄싱퀸"이라고 김완선의 춤을 요청했다. 

이에 김완선은 'I Will Survive'에 맞춰 유연한 댄스 동장을 선보여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듀엣이 사랑받은 소유도 살려내지 못한 듀엣파트너가 있었다. 소유는 "하나는 전현무고 하나는 서장훈"이라고 밝혔다. 서장훈과 소유는 함께 '널 사랑하겠어'를 열창했다. 민경훈은 "서장훈이 잘했는데 가사가 서장훈과 안어울린다"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부끄러워하면서 자리를 떴다. 

소유는 "내 프로가 아니라 장훈이가 씨스타를 좋아한다는 말에 깜짝 출연했다"고 밝혔가. 강호동은 "서장훈은 씨스타 덕후다. 씨스타 은퇴할 때 (본인)은퇴식 할 때보다 더 울었다"고 주장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닌 '요정들'의 '귀호강' 시간도 있었다. 소유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어쿠스틱하면서도 소유만의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호평을 받았다.

케이는 요정 메들리를 준비, '리듬 속의 그 춤을', '꿈을 모아서', '나 혼자'를 선보였다. 김완선도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는 등 요정들의 화려한 무대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 '아는 급식'이 펼쳐졌다. 문제를 맞출 때마다 급식 반찬이 늘어났다. 이들은 소고기 장조림, 깻잎무침, 해물된장찌개를 획득해 맛있는 한상을 완성했다. 

소유는 어린 시절 남다른 친화력으로 동네 오빠들과 친구가 된 것은 물론,  금은방을 하셨던 부모님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바다는 "5월 발매 나올 예정이다. '사랑 안해' 박근태 작곡가와 작업중이다. 너무 완벽주의자라 한 곡인데 9번 녹음했다"며 남다른 애정과 노력으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어린시절 시골에서 밤에 달빛 아래 춤을 추며 연습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SM에 열정맨이 많은데 바다가 열정조상"이라고 바다와 함께한 무대에 더 기뻐했다. 

김완선은 행사에서 황당했던 경험을 고백했고, 케이는 녹음 당시 귀신 소리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방송 말미 네 사람은 각각 칭찬스티커를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붙여줬다. 케이는 민경훈, 김완선과 소유는 이상민, 바다는 김희철에게 칭찬 스티커를 건넸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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