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류수영이 박한별을 풀어줬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37회에서는 강인욱(류수영 분)이 윤마리(박한별)를 풀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욱은 윤마리가 서정원(지현우)에게 폭행영상이 담긴 SD카드를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서정원은 강인욱을 불러내 윤마리를 놓아주지 않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증거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강인욱은 윤마리에게 돌아가 "선택해. 내 곁에 머물 건지 그 놈한테 갈 건지. 잘 생각해줘"라고 말했다. 윤마리는 "난 이 집에서 나가고 싶다"고 했다.
강인욱은 "너 아프게 한 거 죽을 때까지 참회할게.너마저 날 버리면 나 어떡하니"라고 애원했다.
윤마리는 "이제는 놔줘. 당신 어머님도 나도. 나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강인욱은 그런 윤마리를 향해 "가"라고 말하며 윤마리를 보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