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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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막영애17' 김현숙, 이제는 일보다 가족… "좋은 엄마 될 거야" [종합]

기사입력 2019.04.27 00: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워킹맘 김현숙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마지막 회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카우트 제안을 포기한 워킹맘 이영애(김현숙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래간만에 휴가를 받게 된 이영애는 다친 이승준을 대신해 헌이 육아에 나섰다. 그러나 갑자기 낙원사에 급한 일이 생겼고, 문화 센터에 가는 발걸음을 돌려 낙원사로 향했다. 

결국 낙원사 사장 정보석이 이영애를 대신해 헌이를 돌봤다. 이승준은 낙원사를 지나가던 길에 이를 보게 됐고, 김현숙에게 "문센 간다고 나간 사람이 정사장한테 애를 던져놓고 일을 하냐. 생판 모르는 남한테"라고 화를 냈다. 

또 이영애는 헌이 돌잔치 당일에 갑작스럽게 출장을 가게 됐다. 이승준에게는 "낮에 잠깐 들러서 팝업 매장에 잠깐 도와주고 빨리 돌아오면 될 거다"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이승준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엄마가 어떻게 이래 모성도 없어?"라며 화를 냈다.

이후 출장 일을 마친 이영애는 막걸리 사장 김재화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는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영애는 이승준이 보낸 사과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또 이승준에게 모질게 말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 후회했다. 

우여곡절 끝에 돌잔치에 도착한 이영애는 이승준을 끌어안고 울기 시작했다. 이어 "앞으로 헌이한테 가족들한테 잘할게. 이제 김 대표님 일도 안 하고 좋은 엄마 될 거야"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업무차 재래시장을 방문한 정보석과 라미란에게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났다. 정보석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굴비 가게 주인과 라미란이 말싸움을 펼친 것. 이후 정보석은 라미란에게 "사람들 다 쳐다보는 자리에서 개망신"이라며 "남이사 덤터기를 맞든 상관 말아라. 업무만 아니면 라부장이랑 말도 섞이기 싫은 사람이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라미란은 정보석과 부딪히는 상황에 "죄송하다. 사장님이랑 얽힐 뻔했다. 나는 다른 길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곤란한 일이 생길 때마다 "사장님이 얽히지 말라고 했지 않냐"라며 모른척했다. 이에 정보석은 "내가 뱉은 말이니까 뭐라 그럴 수도 없고"라며 화를 냈다.

한편 낙원사 직원 정지순은 여자친구라고 믿었던 사기꾼에게 납치를 당했다. 정지순을 도우러 간 윤서현, 김혁규(고세원)까지 함께 잡혔고, 이에 정보석과 라미란이 의기투합해 이들을 구했다.

정보석은 다친 라미란에게 "내 팔 잡아라. 별 뜻 없다. 아까 나 도와줘서 그러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도 "그럼 나도 별 뜻 없이 잡겠다"라며 정보석에게 팔짱을 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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