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26일 배진영은 첫 싱글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와 워너원을 거쳐 가장 빠르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인물이다. 춤과 노래, 자신감 모두 부족한 것처럼 보였던 배진영은 거침없이 성장해왔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배진영의 직접적인 활동은 사실상 전무했다.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다른 멤버들이 솔로곡을 내거나 그룹 활동에 나선 것과는 달랐다. 박지훈과 함께 한 뷰티 브랜드의 동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그외 별도 콘텐츠를 만나보기는 어려웠던 터. 대신 함께 데뷔할 다른 씨나인보이즈(가칭) 멤버들과 프로필 사진 등을 공개하는데 그쳤다.
베일에 싸여있었던 그의 진가는 이번 싱글을 통해 보여줄 전망이다. 배진영은 예상을 깨고 발라드곡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고루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알맞은 슬픔 감성을 녹인 곡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로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 부드러운 배진영의 저음이 녹아든 신곡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배진영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5월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6월 싱가포르, 태국 방콕, 홍콩, 대만 등을 차례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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